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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2. (일)

내국세

'2005 국세인' 박진영 조사관 선정

외국펀드 세금추징 국부 유출 방지 공로


전신마비라는 신체적 장애에도 불구하고 타의 모범이 된 박진영 조사관(중부지방국세청 법인납세과)이 '2005년도 국세인'에 선정되는 영예을 안았다.

또한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이웃돕기에 솔선수범하고 투명한 조사업무를 수행했던 최흥기 조사관(대전청 조사2국)이 '2005년 클린 국세인'으로 뽑혔다.

국세청은 '2005년도 국세인'을 비롯해 '클린 국세인', 업무분야별 유공자를 선정, 시상했다.

김남문 국세청 총무과장은 "박진영 조사관은 신체적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일반직원도 취득하기 어려운 각종 자격증(미국공인회계사 등)을 취득해 귀감이 되고 있다"면서 "특히 조세조약을 이용해 세금을 탈루한 외국펀드에 대한 철저한 조사로 관련 세금을 추징해 부당한 국부의 유출을 방지하고 세수확보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어 클린 국세인으로 선정된 최흥기 조사관은 "무엇보다 '조직에 헌신하는 것을 제1의 덕목'으로 생각하고 생활해 온 직원으로 조사국에 근무하면서도 청렴하고 강직한 성품으로 청탁과 부조리를 과감히 배격한 것으로 검증됐다"면서 "고향마을에 도로 개설을 위해 100여평을 아무런 대가없이 제공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한편 국세청은 조사혁신시스템 구축과 2005년 혁신활동 평가결과 전국 1위를 차지한 이석봉 조사관(서울청 조사1국)을 혁신분야 유공자로 선정하는 등 9개 업무분야별 최우수공무원을 선정했다.

업무분야별로는 ▶전산개발분야(국세청 정보개발2과 유승조) ▶감사분야(부산청 감사관실 최상호) ▶납세지원분야(강남세무서 징세과 신유환) ▶법무심사분야(서울청 법무1과 최 연) ▶개인납세분야(대전청 소득세과 전강식) ▶법인납세분야(국세청 원천세과 허 종) ▶조사분야(광주청 조사1국 김성후) ▶총무분야(국세청 총무과 김형중)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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