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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현금신용카드 활성화차원에서 교통카드 등 스마트카드와 비슷한 형태의 '현금영수증 전용카드'를 본격적으로 발급키로 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와 관련 "현재 전국적으로 100만대이상의 현금영수증 결제용 단말기(사업자용)가 보급됐으며, 1일 평균 100만건이상의 현금영수증이 발급되는 등 현금영수증제도가 정착돼 가고 있다"면서 "그러나 신용카드, 주민등록번호, 휴대폰 번호 등에 대한 부담감으로 기피현상도 상존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청 관계자는 "신용카드의 경우 이중 계산의 우려가 있고, 주민등록번호는 사생활 침해, 휴대폰 번호는 입력상 번거로움 등이 있었다"면서 "이를 위해 '현금영수증전용카드'를 본격적으로 보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카드제작 및 보급에 참여할 사업자를 신청받아 최종 선정작업만 남겨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