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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5. (일)

내국세

국세통합시스템 업그레이드 착수

징세분야 시스템 심층분석·재설계


국세청이 국세통합시스템(TIS:Tax Integrated System) 업그레이드 작업에 착수했다.

국세청은 TIS상의 세적·신고·조사기능을 웹으로 개발·완료하고 징세분야의 시스템을 심층 분석해 재설계하는 'TIS 웹 개발 3단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3단계 사업은 현행 TIS의 세목·기능별 업무처리 방식에 일선 단위업무별로 연계·통합처리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

국세청은 특히 중앙처리시스템과 세무서 처리시스템으로 분리 운영되고 있는 현 시스템 중 중앙처리시스템 내용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국세청에 따르면 중앙처리시스템에 저장돼 있는 국세자료 중 24% 정도를 웹으로 개발해 업무의 분석 및 연계기능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국세청은 이를 위해 사업자등록 정정관리 및 휴·폐업 관리 등 세적업무와 체납 및 압류사항 등 징수업무, 조사업무, 감면법인 사후관리 등 신고업무 등을 웹으로 개발키로 했다.

국세청은 3단계 개발사업이 마무리되면 업무처리 화면이 윈도우형 화면으로 전환돼 업무처리단계가 축소되고, 숙련도가 낮은 직원도 접근이 용이해지는 등 업무 생산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TIS란 '94년부터 국세청 전산실에서 연구·개발해 '97년 개통한 통합정보시스템으로 전국 세무서에서 처리해 본청 전산실의 주전산기로 온라인 송보되는 모든 과세정보를 세적·신고·조사·자료·징수·민원 등 기능별 시스템에 수록 관리하는 국세업무집행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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