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납세자와 시민단체, 주부와 학생 등 전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제38회 납세자의 날' 축제행사가 전국 세무관서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國稅廳은 지난 3일 납세자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6일까지 '세금을 아는 주간'으로 설정, 세무서별로 납세자 위주의 다양한 행사를 실시키로 했다.

올해는 예년과는 달리 '납세자의 날 기념 열린음악회'(KBS 1TV)를 개최해 성실납세 수상자, 모범세무대리인 등을 초청하게 된다.

또 제38회 납세자의 날을 기념하는 '기념우표'를 제작해 제작된 우표는 납세홍보물 송부시 사용하고 일부는 우표첩으로 만들어 홍보용으로 활용키로 했다.

특히 국세청은 全 국민을 대상으로 '성실납세', '세정혁신'을 주제로 '인터넷 四行詩 공모전'을 오는 16일까지 국세청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하고 입상작 발표는 4월19∼24일까지 게재, 100명을 선정해 도서상품권(5만원)을 우송키로 했다.

또한 초·중·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세금의 역할과 성실납세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學生稅金文藝作品 공모전'(글짓기, 포스터, 표어, 만화분야)을 열고, 주부들을 대상으로 '세금과 관련한 자신의 경험이나 소감'을 주제로 '主婦稅金手記 공모전'을 열어 작품을 오는 10일부터 5월31일까지 응모받을 예정이며, 총 11명(금 1명, 은 2명, 동 3명, 장려상 5명)을 입상작을 오는 9월1일에 발표키로 했다.

송광조 납세홍보과 관계자는 '세금을 아는 주간 행사'와 관련, "올해는 예년에 비해 응모기간을 한달간 연장했으며, 특히 '납세자의 날 기념 열린음악회'를 비롯해 '납세자의 날 기념우표 제작' 등이 달라진 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양한 행사를 위해 일선 세무관서는 세정간담회나 설명회를 통해 납세자의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일선 세무서 현관에 '올해의 성실납세 수상업체' 전용 게시판을 설치, 훈격별로 회사 사진과 사업 내용을 소개하는 한편, 본·지방청 및 세무서 홈페이지에도 게시키로 했다.

※1일 명예민원봉사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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