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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3. (월)

내국세

국세청 프로그램 개발대회

김현종 조사관 금상영예·최익성 조사관 은상 수상


과세자료, 세액계산, 조사업무 처리 등을 웹기반의 메뉴화면에서 모두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한 김현종 조사관(보령세무서)이 국세청 주관 '일선 직원 프로그램 개발 경진대회'에서 영예의 금상을 수상했다.

또 전산매체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한 최익성 조사관(부산진세무서)은 은상을 수상했다.

전강식 조사관(대전청 세원관리국)은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대화형 신고서 작성프로그램 개발'로, 정철원 조사관(광주청 조사1국)은 '변칙전자상거래협의자 전산분석 시스템' 개발로 각각 동상을 수상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번 금상수상자 선정배경에 대해 "문서작성시 국세통합전산망(TIS) 화면, 엑셀파일 등과 링크해 자동입력이 가능하기 때문에 업무량이 대폭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은상을 수상한 최익성 조사관의 '전산매체관리프로그램'은 전산매체 신고자료 처리를 1단계 작업으로 자동화하고 관리대장을 자동으로 작성할 수 있도록 했다는 평가다.

국세청 관계자는 "세금계산서합계표의 내용을 즉시 조회하고 출력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에 수동으로 작성하던 접수관리대장 등을 자동으로 작성함으로써 종전 4∼5일 걸리던 업무가 1일이면 처리된다"고 말했다.

또 조기환급자료 처리를 위해 납세자에게 세금계산서 합계표 제출을 중복으로 요청할 수밖에 없었던 민원도 방지됐다.

한편 동상을 차지한 전강식 조사관의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대화형 신고서 작성 프로그램'은 단일소득·단순경비율 적용대상의 영세사업자가 세법지식이 없이도 제반서류(신고서 작성, 신고서 및 주민세 납부서, 세액감면 신청서) 등을 자동으로 작성할 수 있도록 엑셀로 개발됐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와 관련 "세무공무원 도움없이도 신고가 가능하기 때문에 납세서비스 증진효과가 있다"면서 "대화형식 등 아이디어를 홈택스서비스(HTS) 개발에 수용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정철원 조사관의 '변칙전자상거래 혐의자 전산분석 시스템'은 30여개 신용카드결재 대행업체의 매출세금계산서 합계표를 기준으로 거래상대방의 매출액을 환산해 매출누락 혐의자 등을 분석할 수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전자상거래업체에 대한 비교분석 업무를 일괄적으로 수행해 매출누락혐의자의 추출이 보다 편리해 업무량 축소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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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주관 '일선 직원 프로그램 개발 경진대회'에서 김현종 조사관(보령세무서)이 영예의 금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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