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현재 여의도에 있는 국세종합상담센터 이전작업(5∼6일)을 마치고 강남역 부근(강남구 역삼동 824번지)의 새 청사인 '국세종합센터'에 입주, 8일부터 공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에 따라 전화와 인터넷 상담은 종전과 같은 방식으로 제공되지만 방문상담은 이날부터 새 청사를 방문해야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국세종합센터 건물에는 국세청이 올 하반기부터 추진해 온 '강남 국세종합민원봉사실'과 임차청사를 쓰고 있던 서초·삼성·역삼 등 3개 세무서가 함께 입주한다.
1층에 들어설 예정인 '국세종합민원봉사실'에서는 관할세무서뿐만 아니라 전국의 모든 세무서와 관련된 민원증명 발급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합동청사로 입주하게 되는 강남지역 3개 세무서의 경우, 삼성세무서는 지난달 27·28일, 역삼세무서는 이달 1·2일 입주를 마쳤으며, 서초세무서는 8·9일 입주를 마칠 것으로 보여 오는 10일경이면 대부분의 이전작업이 마무리된다.
한편 이전공사 관계로 지난 5·6일은 전화와 방문상담이 이뤄지지 않고 인터넷 상담만 가능했다.
국세청은 오는 16일 오전 10시 강남지역 합동청사인 '국세종합센터' 공식 개소식을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