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현행 홈페이지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작업에 착수해, 오는 11월1일부터 개편된 내용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개편되는 홈페이지에는 납세자가 국세정보를 쉽게 찾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세무정보를 '국세정보 포탈'에 집적·제공할 계획이다.
또 납세자가 국세청에 질의하거나 신고하는 것이 용이하도록 '종합 민원처리방'에서 모든 문의·건의·제보·요청 등을 처리할 방침이다.
국세청은 특히 납세자에게 알려주려는 사항이 보다 체계적으로 생생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국세청 뉴스룸'을 마련키로 했다.
宋光朝 국세청 납세홍보과장은 "현재 국세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세정혁신 주요 추진과제의 '납세자가 세무서를 방문할 필요가 없는 납세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납세자가 국세청 홈페이지를 통해 세금을 신고·납부할 수 있는 편리한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개편작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宋 과장은 이어 "홈페이지가 개편되면 납세자에게 제공하는 3대 서비스인 국세정보 제공, 세무민원 처리, 국세소식 홍보가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개편될 홈페이지에 대해 宋 과장은 "정보의 체계적 분류·제공으로 편리한 이용환경 조성과 검색기능의 강화로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증진시키도록 할 방침"이라며 "납세자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민이 세정 운영에 참여하는 마당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宋 과장은 특히 "국세청 뉴스룸을 통해 국세청 관련 소식을 종합적으로 알려주는 이른바 '인터넷 신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추진 일정에 대해 그는 "이달초 홈페이지 개편방향을 마련해 오는 10월까지 개편작업과 시범운영을 통해 11월부터 개편된 홈페이지를 개통할 계획"이라며 "지방청 및 세무서 홈페이지는 오는 12월1일부터 개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세청 홈페이지는 지난 '99.3.3 개통해 지난 8월1일 현재 총 방문자수 5천534만명으로 정부기관 홈페이지 중에서 철도청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방문자 수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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