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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3. (월)

경제/기업

"부동산 세금상담은 세무사가 적격"

국세청 사이버 투표 결과 집계


부동산을 사고 팔때 세금에 관한 정보는 주로 세무사 등 세무대리인에게 조언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사이버 투표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1천406명 가운데 44%인 622명이 이같이 답변했으며, 18%인 257명은 국세청 홈페이지나 안내책자를 참고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직장동료나 친·인척이 12%(165명), 세무서 직원이 10%(143명), 신문방송 등 언론매체는 7%(94명), 기타 9%(125명) 등으로 나타났다.

국세청 홈페이지 네티즌들은 '세금에 대한 정보를 얻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에 대해서는 응답자 1천248명 가운데 38%(475명)가 국세청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어 세무사 등 세무대리인에게 문의하는 경우는 27%(335명), 신문 등 언론매체 18%(225명), 전화세무상담센터(콜센터)에 문의하는 경우는 11%(133명), 책자 팸플릿 등을 참조하는 경우는 6%(80명)로 차지했다.

'국세청 홈페이지 방문이유'에 대해 네티즌 2천91명 가운데 64%(1천329명)는 '국세 관련 정보찾기'를 꼽았으며, 세무서식 다운로드 20%(423명), 조회프로그램 이용 9%(183명), 게시판 글 올리기 2%(33명), 기타 6%(123명) 순이었다.

'국세청 홈페이지 방문하는 횟수'는 네티즌 2천81명 중 거의 매일 방문이 34%(715명), 한달에 1번 26%(541명), 일주일에 1번 21%(436명), 3∼4일에 1번 19%(389명)으로 나타났다.

'세금 등 각종 고지서의 납부기한'에 대해서는 응답자 2천450명 가운데 65%(1천594명)가 돈을 빌려서라도 납부기한은 꼭 지킨다고 응답한 반면, 35%(856명)은 납부기한에도 불구하고 돈이 있을 때 낸다고 답변했다.

'결제할 대금이 어느 정도일 때 신용카드 결제를 하는지'에 대해서는 응답자 5천292명이 3만원이상이 39%(2천42명), 1만원이상 36%(1천883명), 5만원이상 15%(809명), 1만원이하도 자주 한다가 11%(558명)로 나타났다.

'연말정산과 관련해 가장 도움이 되는 국세청 홈페이지 서비스는 어떤 것인가'에 대해서는 응답자 4천800명 중 연말정산 자동계산 서비스 71%(3천394명)가 가장 많았으며, 세정포커스가 20%(958명), 세무상담 6%(289명), 세무상담사례 3%(159명)를 꼽았다.

국세청 납세홍보과 관계자는 사이버 투표에 대해 "한가지 주제에 대해 한달내지 한달 보름간 홈페이지에 올려놓고 응답자의 답변을 집계하고 있다"면서 "참여자는 회사경리 담당자가 42%에 달하고 있으며, 봉급생활자 23%, 자영업자 17%, 세무대리 관련자 14%, 기타 5%의 순"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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