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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4. (화)

세무 · 회계 · 관세사

전자신고 서식 간소화

국세청, 연습용 환경 제공등 전자정부구현 역점


國稅廳이 홈택스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하고 있는 전자신고프로그램을 세법 지식이 부족한 영세사업자의 눈높이에 맞도록 간편하게 개선하는 등 電子政府 구현에 역점을 두고 있다.

국세청 부가세과는 신고서 작성단계를 최대한 줄이고 입력항목을 최소화시켜 사업자 등록번호만 입력하면 소재지, 상호, 성명 등 기본사항을 일일이 입력하지 않아도 신고서에 자동으로 기록토록 개선했다.

또 사용빈도수가 낮은 화면(과세유형전환 등 특정 납세자에게만 해당되는 경우)은 체크항목으로 처리하거나 신고서 작성 완료후에 메시지로 처리하고 필요한 경우에만 화면출력할 수 있도록 했다.

신용카드 매출전표 발행세액공제를 과세표준 구분에 따라 자동으로 계산할 수 있도록 했다.

세금계산서(계산서) 합계표를 상호순, 사업자등록번호순 등 정렬기능을 제공해 납세자가 내부적으로 활용하는데 편리하도록 하는 한편, 전자신고前에 미리 이용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처음 사용자를 위한 '연습용 環境'을 제공했다.

이밖에도 화면의 안내문구를 간결하게 표시하고 중요한 사항은 눈에 잘 띄도록 디자인을 개선했으며, 오류 발생시 오류내용 확인 및 수정요령을 자세히 안내했다.

권기영 사무관은 이와 관련 "종전에는 13개의 화면을 거쳐야 했으나, 앞으로는 기본적인 매출ㆍ매입자료만 있는 영세사업자의 경우 5개 정도의 화면만 거치면 신고서 작성을 쉽게 완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2002.2기 부가세 확정신고시 전자신고는 54만4천건으로 지난해 7월 2002년 1기 부가세 확정신고 28만8천건에 비해 약 2배 가량 증가했으며, 일반과세자(205만명)의 약 26.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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