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래(孫永來) 국세청장은 지난 8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32차 아시아지역 국세청장회의(SGATAR:Study Group on Asian Tax Administration & Research) 폐막식에 참석해 제33차 서울 개최를 수락했다.
11개 회원국 국세청장들은 이번 SGATAR 폐회식(11ㆍ8)에서 차기회의(33차) 개최국으로 한국을 만장일치로 선정했으며, 손영래 국세청장은 차기 SGATAR회의 개최를 수락하는 연설을 하고 SGATAR旗를 인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납세서비스 제고, 탈세자에 대한 형사고발 및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한 조세행정 개혁에 관한 회원국간의 의견 교환과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강성태 국제협력담당관은 "아시아지역 국세청장회의는 아시아ㆍ태평양지역 국가간에 세정에 관한 지식과 경험 등을 상호 교환하고 유대를 강화함으로써 세정 전반에 걸친 개선과 발전을 위해 '70년에 발족됐으며, 현재 12개 회원국들로 구성돼 있는 아시아ㆍ태평양지역 국세청장들의 가장 비중있는 회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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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최된 제32차 아시아지역 국세청장회의에서 차기 회의 개최국을 한국으로 선정했다.<사진 왼쪽이 손영래 국세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