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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4. (화)

기타

맞벌이부부 카드합산 소득공제

재경부, 휴대폰결제도 혜택


신용카드 소득공제제도의 대상과 폭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정부는 내년부터 맞벌이 부부의 신용카드 합산 소득공제를 허용하고 할부금융이나 휴대폰을 통한 대체 결제에 대해서도 소득공제 혜택을 줄 방침이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지난해 종합소득세가 1조원이상 추가 징수되는 등 신용카드 소득공제의 과표 양성화 효과가 입증됐다”며 “정부는 이에 따라 신용카드 공제 대상과 공제비율을 대폭 확대하는 내용의 세법 개정안을 마련, 올 정기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재경부가 검토중인 신용카드 소득공제 확대 방안에는 맞벌이 부부가 각자 사용한 신용카드 금액을 합산해 소득공제 받도록 하는 것과 직불카드 사용액의 소득공제 비율을 30%로 올리는 방안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재경부는 또 할부금융 등을 통해 자동차 등 물품을 산 경우와 7월부터 시작되는 휴대폰을 이용한 이동통신 회사의 대체결제에 대해서도 신용카드와 마찬가지로 소득공제 혜택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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