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태열(奉泰烈)서울지방국세청장은 국내외 경기변동 예측의 어려움 등으로 하반기 세정여건은 낙관만 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각 세무서장은 세수전망액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세수변동요인 등을 면밀히 분석하는 등 세수관리를 보다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1일 산하세무서장회의를 개최한 자리에서 奉 청장을 재정수입의 안정적 확보, 소득세 확정신고 업무 마무리 철저 등 상반기 업무에 대한 차질없는 수행을 당부했다.
이를 위해 내달 부가가치세 1기 확정신고시에는 자납세수가 크게 증가되도록 신고관리업무를 내실있게 추진하면서 숨은 세원을 적극 발굴토록 지시했다.
음성·탈루소득 및 불건전 과소비 업소에 대해서도 과세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한층 기울이는 한편, 생산적 중소기업 및 영세사업자, 월드컵 참여기업, 구제역 피해 납세자에 대한 세정지원을 강화토록 시달했다.
奉 청장은 올해 5월까지의 체납발생액과 총체납액이 전년과 같은 수준으로 체납발생 억제가 미흡한 실정임을 지적한 뒤 앞으로 납기내 징수 강화 및 세원관리·조사과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등으로 체납발생을 최대한 축소하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올해 소득세 확정신고 마무리 업무에 있어 신고서의 전산입력 및 오류정정을 강조하고 `오류비율 제로化' 목표가 반드시 달성될 수 있도록 관리자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밖에도 奉 청장은 월드컵 경기가 진행중에 있고 지방선거로 인해 들뜬 사회분위기가 종사직원들의 복무자세를 해이해질 우려가 있음을 지적하고 공직기강 확립을 특별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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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태열(奉泰烈) 서울지방국세청장은 지난 11일 열린 산하세무서장회의에서 1기 부가세 확정신고시 자납세수관리 및 체납발생 억제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