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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4. (화)

내국세

월드컵 세금도우미 배치

국세청, 공항등에서 외국인 세금애로 상담


국세청이 외국어와 세무지식을 겸비한 160명의 `월드컵 세금도우미'를 공항 등 40개 지역에 배치해 월드컵 기간중 우리 나라를 방문하는 FIFA 임직원, 외국선수단, 관광객의 세금문제를 원활히 해결해 주기로 했다.

국세청은 지난 20일부터 6월말까지 외국인 출입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공항·여객터미널·특급호텔·관광특구 등 총 40개 지역에 별도 안내석을 마련, 외국인과 직접 또는 전화상담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국세청에 따르면 이들 세금도우미의 배치장소는 인천·제주·김해 등 주요 3개 공항과 인천·부산 2개 여객터미널, 워커힐·롯데·신라 등 30개 주요 특급호텔, 이태원·남대문·동대문 등 5개 관광특구지역 등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월드컵 세금도우미는 외국 내방객에게 부가세 환급절차 등 세무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월드컵 참여 국내기업 4천206개에 대해서도 부가세 조기환급, 세무조사 자제, 납기연장 및 징수유예 등의 세정지원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영기 기자 ykk@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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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월드컵 기간중 우리 나라를 방문하는 관광객 등의 세금문제를 해결해주기 위해 40개 지역에서 세금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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