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인사위원회는 민간부문에서의 실무경험과 최신 경영기법을 도입하기 위해 공무원이 민간기업에 취업하는 경우 3년 범위내에서 휴직이 가능토록 하는 `민간근무휴직제도'를 도입, 오는 7월1일부터 4~5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키로 했다.
중앙인사위는 지난 9일 김대중 대통령에 대한 `2002년도 주요 업무보고'를 통해 공직의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의 인적자원 관리를 위해 이같은 내용의 인사정책 개혁과제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전자인사시스템을 올해부터 31개 중앙부처로 확대하기로 했으며 2004년까지 공무원의 보수를 민간 중견기업 수준으로 현실화하겠다고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