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저금리 및 경기회복 기대감, 주택가격 상승 등의 영향을 받은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1/4분기 전국 평균지가는 '97년초 대비 92.6% 수준으로 지난 IMF이전의 지가에는 아직 못미치는 수준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회복 및 주택가격 상승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큰 대도시 지역이 2.11% 상승했으며 중소도시는 녹지지역 및 준농림지역을 중심으로 1.51% 상승해 상승세를 유지한 반면, 쌀값 하락 등으로 농지수요가 감소하고 거래가 부진한 군지역은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이용상황별로는 주택가격 상승, 각종 개발사업 시행에 따른 대체수요증가로 인해 주거용 대지(2.06%), 전(1.78%)의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향후 경기회복 전망이 밝아짐에 따라 수요가 증가한 상업용 대지(1.78%), 공장용지(1.16%)의 상승폭도 다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상승지역은 부산 기장군이 8.65%로 가장 높았으며 충북 청원군이 7.62%로 그 뒤를 이었으며 충북 청주시 상당구는 5.97%, 서울 강남구가 4.50%, 경기도 파주시 4.30%로 나타났다.
한편 주요 하락지역은 광주시 동구가 △0.27%로 가장 크게 하락했으며 전남 광양시 △0.18%, 충북 영동군 △0.17%, 전북 정읍시 △0.15%, 충북 괴산군 △0.12% 등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