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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4. (화)

내국세

국세청 6급이하직원 18일경 대이동

PMS방식 활용·99.9월이후 2년5개월만에 정기인사


국세청 6급이하 직원들에 대한 정기인사가 오는 18일쯤 대대적으로 단행될 전망이다.

특히 대다수 직원들이 제2의 개청('99.9.1)이후 2년5개월만에 자리를 이동하기 때문에 국세청 직원의 50%정도가 전보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국세청은 조직의 원활한 운용을 위해 조직의 필수요원 등은 이번 인사시 전보대상에서 제외하고 향후 수시분 인사이동시 전보시킬 방침이다.

국세청은 또 인사관리업무를 완전히 전산화시킨 PMS(Personnel Management System) 방식을 활용, 예년보다 한결 신속·적확한 전보인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인사업무의 효율성이 제고되고 인사권자에게 신속·정확한 자료를 적시에 제공함으로써 한차원 높은 인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게 됐다”며 “이번주내 인사명단 작업을 마치고 본청을 비롯, 각 지방청 및 일선 세무서별로 직원배치표를 보고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직원들이 부임지에서 원활히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국세통합전산망(TIS)의 사용자 비밀번호 등의 후속작업이후 직원정기인사 발령을 통보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직원들은 설 연휴를 마치면 근무지 및 근무부서를 발령 받고 곧바로 업무에 착수하면 된다. 

이에 앞서 직원들은 국세청 PMS(인사관리시스템)에 본인의 희망근무지 및 희망부서 등을 1∼5위 순서로 지원했고, 국세청은 직원들의 희망요건을 적어도 5순위까지는 충족시켜 줄 방침이다.

PMS는 전산으로 인사소표 및 인사기록카드의 작성이 가능하며, 평정·교육·호봉승급·퇴직·상훈·징계자료 등이 DB화된 인사관리시스템이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손영래(孫永來) 국세청장 지시로 개발에 착수해 4개월만에 개발을 완료하고 외부 전문기관의 검증까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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