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위원회는 중국산 백(白) 시멘트의 덤핑수입으로 피해를 입었다는 국내 업체의 주장에 따라 중국산 제품에 대해 덤핑피해조사에 착수키로 했다.
무역위는 이에 따라 조만간 조사단을 구성, 중국 수출업체와 국내 수입자, 수요자, 국내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덤핑률 및 국내산업의 피해 여부에 대해 3개월간 예비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또 (주)빅빔이 수입·판매한 컴퓨터 메인보드에 부착된 전자파인증서(EMS)의 실제 원산지가 중국이 아니라 수출업체 본사가 있는 대만으로 허위 표시된 사실을 확인하고 시정명령을 내리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