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설 연휴를 앞두고 내달 4일부터 14일까지 정부합동점검반을 통해 설을 빙자한 공무원들의 떡값 명목의 금품수수, 직무태만 등 공직기강 해이를 집중 점검키로 했다.
정부는 이같은 설연휴종합대책을 마련하고 공무원의 지방선거 관여행위, 지방선거를 겨냥한 지방자치단체장 및 공직자들의 사전선거운동, 선심성 행정 등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훼손 행위에 대해서도 철저히 단속키로 했다.
또 설연휴 동안 각 행정기관의 긴급생활민원 처리실태 및 국민불편 해소대책 추진실태에 대한 현장점검도 실시키로 했다
이와 함께 내달 9일까지 임금체불 예방을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발주공사대금 및 물품 납품대금 등을 설전에 조기지급하고 공사비 1백억원이상 건설공사에 대해서는 하도급업체 근로자 임금지급을 확인하며 체불취약업체 5천여개소에 대해 수시 점검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