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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2002년(壬午年)을 앞두고 자체적으로 `세금달력'을 제작해 전국 산하관서에 오는 20일쯤 배포할 계획이다. 개청이래 처음으로 제작되는 국세청 달력은 국세공무원들의 그림과 사진작품으로 제작돼 의미를 더해준다. 이번에 제작되는 달력은 3개월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이른바 `3단 달력'과 1개월 단위로 만들어진 `1단 달력' 등 두 종류다. 국세청 납세홍보과 관계자는 “총 23명이 2백14점의 작품을 출품한 것을 엄선해 48점을 소개했으며 월별 세무일지 등도 포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