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가을 입주예정인 국세청 신청사 별관에 `국세홍보관'이 설치된다.
국세청은 최근 `국세홍보관 설치기획단'을 발족하고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세금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수집에 착수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다소 때늦은 감은 있지만 역사적 의미가 있고 국민들이 세금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도록 하기 위해 국세홍보관을 설치하게 됐다”며 “일반 국민은 물론, 학생 조세연구자 등에게 교육자료관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국세청은 국세홍보관이 제기능을 다하기 위해서는 역사적 가치가 있는 다양하고 충분한 자료수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일선 관서 서고 등에 역사적 가치가 있는 자료들을 점검토록 시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