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코드레드' 바이러스에 철저한 사전대비로 감염 건수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 전산정보담당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코드레드 출현사실이 알려지자 즉시 일선 세무서와 관련기관에 이를 알리고 보안프로그램 강화와 교육 및 사용상의 주의점들을 알려줬다”고 밝히고 현재까지 단 한건의 감염사실 보고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국세청 웹사이트는 지난 9일 오후 1시15분경부터 1시간 가량 예고없이 접속이 중단됐었다. 그러나 한국조세연구원은 코드레드 바이러스에 감염돼 서버접속 속도가 느려지거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코드레드바이러스는 지난 4일 발견됐다.
강동완 뉴미디어국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