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오는 7월 부가세 확정신고를 앞두고 성실신고 유도를 위해 업종별 대표자 간담회를 적극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부당환급혐의자에 현지실사를 하는 등 정밀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국세청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1기 부가세 확정신고는 개별신고 지도는 일체 하지 않는 대신 각 사업자 단체별 간담회를 실시해 신고시 유의사항 및 잘못 신고된 사례들을 예로 들어 교육하는 등 사전성실신고를 유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안내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달말부터 내달초까지 각 지방청별 사업자단체 대표자 간담회를 실시해 사업실상에 맞게 성실신고토록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잘못 신고된 사례들을 구체적으로 적시해 설명하는 한편 이같은 사례가 나오지 않도록 심도있는 교육도 병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방청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부가세 1기 확정신고는 그동안 분석된 취악분야 사업자를 중점관리대상자로 선정해 분석된 내용에 대해 안내하는 한편, 각 사업자단체 및 세무대리인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를 예년보다 일찍 개최했다”고 밝히고 “휴·폐업자 점검 및 추정 수입금액 산정 등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 신고성실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각 지방청은 이달말부터 각 동종 사업자 대표들에게 1기 부가세 확정신고 관련 간담회 개최 안내문을 보내고 사업자단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각종 잘못 신고된 사례들을 중점 교육할 예정이다.
국세청은 또 부당매입세액공제 및 환급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세원관리과와 조사과가 합동으로 서면분석 전담반을 편성, 혐의가 드러날 경우 사업장 현장을 방문·실사하는 등 부당환급이 발생하지 않도록 규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1기 부가세 확정신고와 관련 전자신고를 적극 활용토록 세무대리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도 당부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