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규모가 클수록 세부담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규일 호서대 교수, 김영태 한남대 교수, 남복우 충청대학 교수는 비상장법인의 유효세율에 관한 연구논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비상장법인들 중 기업규모별로는 일반기업이 중소기업에 비해, 외부감사기업이 비외부감사기업에 비해 각각 유효세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기업규모가 큰 기업일수록 정치적 비용가설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매출액이 많은 기업일수록 유효세율이 높고 부채비율이 낮은 기업일수록 유효세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실태분석 결과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