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6.25. (수)

내국세

시각장애인용 세금안내테잎 배포

국세청, 장애인의 날 맞아 5천개 제작·보급



장애인 납세자에 대한 납세편의를 위해 전국 세무관서에 장애인 편의시설을 구축한 국세청이 이번에는 시각장애인용 세금안내 녹음테이프를 제작하는 등 소프트웨어(S/W)적 납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세청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세금안내를 담은 시각장애인용 녹음테이프 5천개를 제작, 전국 16개 시각장애인 연합회 지부에 보급한 것. 국세청이 제작한 시각장애인용 세금안내 테이프에는 ▶사업체 경영과 생활에 필요한 세금내용 ▶장애인 지원관련 세법규정 발췌 수록 ▶세금에 관한 고충 및 상담안내 등을 담고 있다.

국세청 한 관계자는 “전국의 장애인은 총 95만명으로 이 중 시각장애인은 9만9백97명(2000.12월 현재)으로 집계됐다”며 “사업을 경영하거나 생활하면서 겪을 수 있는 세금에 관한 고충이나 애로사항을 예방하고 장애인의 재활에 도움을 주고자 이같은 테이프를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세청이 발간한 `정도세정이 꽃핀 이야기' 속에는 ▶청각장애인의 양도소득세 부과처분 취소 ▶장애인의 명의도용과 관련한 과세처분 취소 ▶장애인의 사업자등록 오류로 인한 과세처분 정정 ▶장애인의 세무관서 내방과 관련한 편의제공 ▶장애인을 위한 봉사사례 등이 수없이 소개되고 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