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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5. (수)

내국세

골프회원권 평균 3.1% 하락



국내 골프장 일반회원권 시가 중 레이크사이드C.C(경기도 용인시)가 3억5천6백만원으로 최고가를 나타낸 반면 여주C.C(경기도 여주군)는 1천1백50만원으로 최저가를 나타냈다.

국세청은 지난해 8월이후 골프장 회원권별 가격변동 내용을 반영한 `골프회원권 기준시가'를 지난 1일 고시하고 양도소득세 상속·증여세 과세기준으로 적용키로 했다.

가격상승폭이 가장 컸던 골프장 회원권은 파인크리크C.C(경기도 안성시)로 작년 8월1일이후 무려 5천4백만원이 올라 2억7천만원을 기록했으며 신라C.C(경기도 여주군)는 현재 8천5백50만원으로 지난해 8월 가격보다 4천만원이 올라 87.9%의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그린힐C.C(경기도 광주군)는 현재 1억2천6백만원을 기록, 직전고시일(2억7백만원)이후 8천1백만원이 하락, 하락금액과 하락률이 가장 컸다.

이번 고시기준은 기존 골프장의 회원권은 2001.1.1字 기준으로 거래시세의 90% 수준을 기준시가로 산정했으며 신규개장 골프장의 회원권은 분양가액의 90%를 기준시가로 반영했다.

기준시가 고시대상으로 추가된 골프장은 김포씨사이드 남서울 뉴코리아 서울 안성 태광 한양 경기 쎄븐힐스 프라자 리츠칼튼 동진 설악프라자 등 13개 골프장의 14종이다.

골프회원권 기준시가는 지난해 8월 기준시가에 비해 평균 3.1%가 하락했으며 IMF이전인 '97.7.1 기준가격으로는 65.9%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8월이후 골프회원권 시세는 16개가 상승, 26개는 보합, 73개가 하락해 골프회원권 시세도 전반적인 경기흐름과 맥을 같이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국세청이 고시한 기준시가는 2001.2.1이후 양도분부터 적용된다.


IMF이후 회원권 가격 변동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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