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증권거래세가 2조원을 육박해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2.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예탁원이 집계한 올 상반기 증권거래 관련 세금 내역에 따르면 증권거래세가 1조5천7백64억3천7백만원, 농어촌특별세는 4천5백88억5천7백만원 등 모두 2조3백52억9천4백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증권거래세 4천2백52억7천9백만원, 농어촌특별세 4천3억4천7백만원 등 8천2백56억2천6백만원에 비해 2.46%가 증가한 것이다.

증권예탁원 관계자는 이와 관련 “지난 상반기보다 거래대금이 증가한데다가 증권투자자들이 하루 동안에 여러번 주식을 매수·매도하는 사례가 빈번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증권거래관련세금

 

증권거래세

 

1999 상반기       하반기	425,279,127,122원   1,010,435,646,516원
2000 상반기	1,576,437,189,084원

농어촌특별세

 

1999 상반기       하반기	400,347,433,736원 727,657,863,691원
2000 상반기	458,857,371,226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