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직원창작 시집이 곧 발간될 예정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빠르면 이달중에 직원창작 시집을 발간키로 하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창작詩 공모에 나섰다”며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여유를 한편의 시집으로 승화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직원들이 담당업무에 밀착해서 일을 하다 보면 자칫 개인주의에 빠질 우려도 있어 `우리'라는 공동체의식을 더욱 함양시키기 위해 직원창작 시집을 발간키로 했다”고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국세청은 이를 위해 지난달부터 국세청 E-메일을 통해 직원들의 창작詩를 모집한 결과, 현재 1백여건이 접수됐으나 아직 한권의 시집으로 발간하기에는 부족한 분량이어서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구하고 있다.
행정능률계 관계자는 “직원들의 문학창작활동을 전개하고 정서함양을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창작시를 접수받고 있는 만큼 틈틈히 문학활동을 하고 있는 직원과 詩에 관심이 많은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