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자로 휘발유와 경유에 부과되는 교통세의 세율과 등유에 대한 특별소비세가 각각 인상됐다.
재정경제부는 휘발유와 경유에 부과되던 교통세의 세율을 휘발유는 ℓ당 현행 6백원에서 6백30원으로, 경유는 현행 1백37원에서 1백55원으로 각각 인상했다고 공포했다.
또 등유에 부과되던 특별소비세의 세율을 ℓ당 현행 43원에서 60원으로 인상했다.
재경부 관계자는 “종전에 비해 휘발유는 30원, 경유는 18원이 각각 인상됐으나 교통세에 부과되는 교육세, 주행세 및 부가가치세를 포함할 경우 휘발유는 39원, 경유는 23원으로 각각 인상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