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서태식)는 기업회계기준서 본문과 부록, 제준칙 본문과 부연문단 등을 2단 대사한 '新 회계편람'을 오는 3월에 발간할 예정이다.
국판(변형판)으로 2천500페이지 분량의 新회계편람은 기업회계기준 등에 관한 해석, 적용의견서, 실무의견서, 질의회신을 분석·요약해 관련 문단 등에 배치된다.
또 기업회계기준서 특정문단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관련문단·관련 부록(Tip)'을 활용했으며, 전문가의 분석을 통한 정제된 맞춤형 편집자주를 수록키로 했다.
이외에도 이해 제고를 위한 도표·순서도 활용하고 회계규정과 관련되는 조세법령 및 과세당국의 유권해석을 엄선해 대사식으로 수록된다.
아울러 상법, 증권거래법, 근로기준법 등 회계 관련법령을 회계규정과 대사식으로 배치하고 정보의 매트릭스化 구현을 위한 가로 편집, 회계규정, 질의회신, 관련 법령의 2단 대사체계를 도입키로 했다.
회계사회 관계자는 "가독성(可讀性) 제고를 위한 2도 인쇄 및 친숙한 서체 도입, 업무 활용도 제고를 위한 단권화를 실현해 기존의 회계편람 Ⅰ, Ⅱ, Ⅲ권을 통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