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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2. (일)

세무 · 회계 · 관세사

"회계전문대학원 설립 필요"

학계, 회계시스템 질적 향상위해


내년 신학기부터 금융전문대학원 신설에 따라 회계전문대학원 설립주장이 제기돼 눈길.

학계 및 회계사계 관계자는 "기획예산처가 금융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기존의 대학원에 금융전문가 과정을 신설할 계획"이라면서 "이의 연장선상에서 회계분야도 전문대학원 설립이 적극 검토돼야 한다"고 주장.

L某 교수(조선대)는 "공인회계사는 국가신인도를 나타낼 뿐만 아니라 자본주의 파수꾼"이라면서 "회계시스템의 질을 보다 향상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고 역설.

그는 이어 "금융전문대학원은 기존의 경영대학원과는 달리 사례 연구 등 실무 위주의 교육을 심도있게 실시해 매년 파생상품, 리스크 관리, 상품 관리 등 선진형 금융분야 전문가 200여명를 육성하게 된다"면서 "회계분야에도 정부의 지원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제시.

회계사계 관계자는 "앞으로 회계전문대학원의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대학 자체 재원 확보 등 자립경영 여건이 조기에 마련될 수 있도록 성과평가 등 제도적 장치를 강구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

한편 세무전문대학원은 홍익대학교·서울시립대에 전문대학원이 있는 반면, 회계전문대학원은 미흡한 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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