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세무법인 대표이사인 박점식 세무사<사진>가 제17대 한국세무사고시회장에 선출됐다.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경교수)는 지난 6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34기 제8차 상임위원회를 개최, 박점식 세무사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고시회는 신임 회장 선출을 위해 입후보 등록을 받은 결과 박점식 세무사와 홍도현 세무사가 후보등록을 해 이날 상임위원회에서 선거를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홍도현 세무사가 후보를 사퇴해 박점식 세무사를 무투표 선출했다.
경교수 회장은 인사말에서 "고시회 최초로 부산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전국 고시회 대항 축구시합을 개최하는 등 회원 단합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앞으로도 고시회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벌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점식 신임 회장은 인사말에서 "회원 각자가 경쟁자로만 생각해서는 안되고 상생할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하며, 세무사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시회는 이날 상임위원회에서 고시회신문 19호를 발간하고, 다음달 21일 부산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열리는 부산고시회 마라톤대회에 참가해 회원간 단합을 다지기로 했다.
고시회는 또한 제34회 정기총회를 다음달 25일 서울 센트럴시티 크리스탈볼륨에서 개최키로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