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6.23. (월)

세무 · 회계 · 관세사

공인회계사회 CI변경 새출발

'회계서비스산업 선진화 리더' 이미지 담아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올해를 재도약의 해로 삼고 CI(심볼마크)를 새롭게 변경하는 등 이미지 개선에 나섰다.

이같은 조치는 지난 '65년 제11회 정기총회에서 제정된 현재의 심볼마크가 공인회계사의 존재가치나 이념 등과 관련된 이미지적 표현에 부족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회계사회는 새로운 CI의 개발을 통해 대내적으로는 회원의 일체감을 조성하고, 대외적으로는 공인회계사의 존재가치 등을 새롭게 인식시켜 공인회계사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하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새 심볼마크는 기존의 영문 약칭으로 사용됐던 'KICPA'를 국제적인 심볼마크 트랜드인 워드마크로 개발해 국제적인 이미지를 표현했다.

조익순 CI개선위원회 위원장은 " 'KICPA'란 간결한 워드마크에 사물의 미세한 부분까지 관찰하기 위해 사용되는 확대경이라는 그래픽의 독특한 결합을 통해 워드마크의 이미지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더욱 강화했다"면서 "이는 회계사회의 비전인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감시자로서 회계서비스 산업의 선진화에 기여하는 리더'의 모습을 함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의 얼굴을 의미하는 새로운 심볼마크에 표현된 확대경은 공정·정직·성실의 윤리강령을 견지하며 직무를 수행함으로써 국가경제사회의 회계 투명성 제고에 이바지하는 공인회계사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한편 '54년에 불과 36명의 회원으로 출발했던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지난 반세기동안 질적으로 성숙되고 양적으로 7천2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회계전문가단체로 성장했으며, 오는 12월11일에 창립 50주년을 맞이하게 된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