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세무사들이 우편투표제 도입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세무사회가 지난달 11일∼17일까지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우편투표제 도입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회원 1천950명 가운에 91.54%인 1천785명이 찬성했으며 반대는 123명(6.31%)에 그쳤다.
지방회별 찬성율은 ▶서울지방회 88.31% ▶중부지방회 92.54% ▶대전지방회 91.74% ▶광주지방회 94.12% ▶대구지방회 94.67% ▶부산지방회 95.10% 등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부산, 대구, 광주지방회 등 서울과 멀리 떨어진 지역일수록 회원들의 찬성률이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