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회는 세법해석편람 일반공개입찰 결과 지난 2001년의 질당 발주단가인 2만5천500원의 47.5%인 1만2천100원에 낙찰돼 총 4천5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되는 세법해석편람은 국세조세, 법인세법, 부가가치세법, 상속·증여세법, 소득세법, 원천징수, 특별소비세법, 국세기본법·국세징수법·조세범처벌법·조세범처벌절차법, 조세특례제한법, 양도소득세, 주세법·인지세법·증권거래세법 등 총 11권으로 구성된다.
본회 관계자는 "2001.1.1이후 수차의 세법 개정으로 새로 생산된 예규통첩 등을 추가하고 불필요한 해석사례 등은 변경 또는 삭제함으로써 기존 편람 내용을 납세자 편의 위주로 대폭 보완했다"며 "회원들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제작이 완료되는 이달 중 전 회원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무사회는 지난해 7월 주간속보 조세자료 입찰과 8월 2004년도판 세무카렌다, 탁상용 카렌더, 다이어리, 세무수첩 등 4개 인쇄물 일반 공개입찰에서 2억4천여만원의 예산을 절감, 이 예산으로 세법해석편람을 발간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