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는 조세전문가 단체로서 위상을 보다 높이기 위해 세무사제도 개선관련 연구활동에 더욱 주력할 방침이다.
또 회원연수교육 및 수습세무사 실무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지난해 곳곳에서 발생했던 명의대여 등 윤리에 어긋나는 부분에 대해 업무정화조사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2005년 법률시장 개방에 따른 사전 대응책인 '조세소송대리권 확보'를 비롯해 자격의 위상과 업무의 영역을 분명히 하는 '세무사의 자동자격 부여 폐지'에 대해서는 지난해 범국민적인 서명운동에 이어 홍보활동에도 주력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역점을 둘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시대의 한국세무사회'를 꾸준히 지향하기 위해 매년 국제교류를 가져오고 있는 일본, 대만 등 각국의 세무대리단체와의 관계도 더욱 공공히 다져 국제교류를 확대·발전시키기로 했다.
회원들을 위해 공제제도를 개선하고 會업무를 보다 효율성있게 제고하며, 특히 납세자에 대한 신뢰성을 제고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한국세무사회는 지난달 29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주요 사업계획안을 확정했다. 또한 '국세청의 전자신고' 활성화를 위해 업무 전산화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會업무를 추진키로 했다.
한편 각 지방 세무사회별 총회 일정를 보면 ▶中部稅務士會(5월1일)는 회장에 최정이 후보가 런닝메이트 부회장으로 지 박·김태경 세무사와 ▶大田稅務士會(5월9일)는 박종근 후보가 런닝메이트 부회장으로 김현주·오병덕 세무사 ▶光州稅務士會(5월12일)는 최기종 후보가 회장에 런닝메이트 부회장으로 임우순·우찬도 세무사가 ▶大邱稅務士會(5월13일)는 김종구 후보가 회장에 런닝메이트 부회장으로 이재원·이창수 세무사가 각각 단독 입후보했다.
釜山稅務士會(5월7일)는 ▶기호 1번 송철우 회장후보가 런닝메이트 부회장으로 이기철·김승겸 세무사와 ▶기호 2번 배덕광 회장후보는 런닝메이트 부회장으로 노태주·정정길 세무사와 각각 출마해 경선을 벌이게 된다. 한편 서울세무사회 회장선거는 내년에 치러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