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소송대리권 확보' 및 '세무사 자동자격 폐지'를 위해 '범국민 서명운동'을 전개했던 韓國稅務士會가 이번에는 '국회의원 서명'을 비롯, 한국공인회계사회와의 선린관계를 도모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임향순(林香淳) 세무사회장은 서울ㆍ중부ㆍ대전ㆍ대구ㆍ광주ㆍ부산지방세무사회에서 가진 '회원보수교육' 현장에서 "변리사회가 국회의원 120명의 서명을 받아 관련법 개정안이 국회에 상정중에 있으며 일본의 경우에도 여당인 자민당 국회의원 206명이 참가한 세리사제도개혁추진의원연맹을 만들어 세리사법 개정을 추진한 경험을 他山之石으로 삼아 올해에는 세무사界의 숙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林 회장은 '세무사 자동자격 부여' 폐지와 관련 "시험과목을 서로 면제해 젊은 세무사들은 공인회계사의 자격도 쉽게 취득하도록 추진하고 자동자격취득제도도 폐지해 공인회계사회와 선린의 관계를 유지하면서 조세소송대리를 공동으로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本會는 이와 함께 '노동보험징수 등에 관한 법률'이 국회를 조속히 통과해 산재ㆍ고용보험의 징수기관에 세무사 개인도 포함되도록 추진하는 한편, 국민건강ㆍ연금보험은 부과납부제도에서 신고납부제도로 전환해 세무사가 4대 공적보험의 징수업무를 위탁 대행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키로 했다.
林 회장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행정고시 선발인원을 절반가량으로 줄이고 인턴제를 도입하는 등 공직채용방식의 전면 개편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세무사고시 합격생을 국세청에 매년 30명 정도 특별 채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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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향순 세무사회장은 서울ㆍ중부ㆍ대전ㆍ대구ㆍ광주ㆍ부산지방세무사회에서 가진 '회원보수교육' 현장에서 "올해에는 '국회의원 서명'을 비롯해 한국공인회계사회와의 선린관계를 도모해 세무사界의 숙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