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가 주관하는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이 '국가공인 자격증'으로 인정되면서부터 학생은 물론, 일반기업, 세무사사무소 등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이 자신의 평가기준 척도를 올리기 위해 자격취득에 열성을 보이고 있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도시에서 실시되고 있는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은 ▶10회(4월) 시험에는 1만410명 ▶11회(6월)에는 1만3천218명 ▶12회(10월) 때는 1만5천252명이 응시접수를 하는 등 올해 들어 시험응시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번에 실시한 13회 시험에서는 1만5천783명이 응시접수한 것으로 집계돼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4일 전국 대도시 41개소에서 실시한 '제13회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의 경우, 전산세무회계시험(1ㆍ2ㆍ3ㆍ4급)은 1만3천555명, 세무회계(1ㆍ2ㆍ3급)는 2천228명 등 총 1만5천783명이 응시접수했다.
이번 시험에서 전산세무회계(1ㆍ2ㆍ3급)는 접수인원 1만3천555명에 1만702명으로 78.95%의 응시율을 보였으며 세무회계(1ㆍ2ㆍ3급)는 1만5천783명이 접수했으나 77.5%인 1만2천231명이 응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1급 전산세무회계시험을 '더존프로그램을 이용하겠다'고 접수한 응시자는 1천149명이었으나 시험당일에는 788명(68.6%)가 응시했으며, '키컴프로그램을 이용하겠다'고 접수한 응시자는 47명 중 19명(40.4%)만이 응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산세무회계 응시자가 가장 많은 급수는 3급이 총 5천201명으로 4천247명이 응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image0/
한국세무사회가 주관하는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 응시 인원이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사진은 지난 4일 시행된 '13회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에서 응시생들이 시험문제를 풀고 있는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