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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3. (월)

세무 · 회계 · 관세사

세무전문학원 '비앤지' 설립, 오는 8월5일 개원

신규 세무사등 세무전문가대상


세무전문학원 아카데미 비앤지(원장ㆍ정영락)가 업계 최초로 신규 세무사 등 세무전문가를 대상으로 강의하기 위해 정식 세무전문학원을 설립하고 오는 8월5일 개원을 앞두고 있다.

이를 위해 세무전문학원 비앤지는 지난 12일 정규백 교수(前 세무대학)를 비롯, 오재선 국세심판원 비상임 심판관, 황순성 교수(고려대 정책대학원 세정학과), 민오익 한국세무사회 사무처장 등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강사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아카데미 비앤지 준비위원인 박금한 세무대학세무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강사진 구성은 물론, 시스템 운영을 세무대학출신 동문들이 중심이 되어 투명하고 열린학원이 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라며 "유능한 세무공무원을 양성하는 세무대학이라는 모교가 폐교된 아픔을 세무전문학원을 통해 다소나마 위안을 삼기 위해 설립됐다"고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이정국 국립세무대학 총동문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세무전문학원 비앤지가 우리 나라 조세실무에 필요한 납세자 조력인을 양성하는데 훌륭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이 학원의 관계자들께서 앞으로 국립세무대학 설립에도 많은 역할을 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규백ㆍ오재선ㆍ황순성 교수, 민오익 사무처장은 "그동안 회계전문학원은 있었지만, 세무전문학원은 없었기 때문에 이번 세무학원 설립은 업계에서 큰 의미를 지니기에 충분하다"고 전제한 뒤 "세무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강의인 만큼 전문가 중에 전문가다운 면모를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강사진으로 편성된 이강오 세무사ㆍ서형석(〃)ㆍ박해종(〃)ㆍ김윤수(〃)ㆍ김용원(〃)ㆍ이호규 법무관은 '강의 시연회'를 통해 ▶부가세 조사실무 ▶소득ㆍ법인세 조사실무 ▶지방세 조사실무 ▶국제조세 조사실무 ▶조세불복 실무 등에 대해 열띤 강의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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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납세자 조력인을 양성하는 세무전문학원 아카데미 비앤지가 내달 5일 개원을 앞두고 있다.<사진은 지난 12일 정규백 교수 등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아카데미 비앤지 창립강사 세미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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