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정은선)와 동경세리사회(회장·가네꼬히데오)는 `2002 FIFA 월드컵 성공개최를 위한 한·일 세무사 친선 축구대회' 2차전이지난달 19일 동경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서 열렸다.
2차전에서 서울세무사회는 아쉽게도 일본세리사회팀에게 2 대 0으로 패해 승리의 기쁨을 내주고 말았다.
서울에서의 1차전과 마찬가지로 이번 동경에서의 2차전에서도 후반전 10분 남겨 놓고 정은선 서울세무사회장과 가네꼬히데오 동경세리사회장이 출전해 양회의 친목을 다졌다.
서울회의 한 참가자는 “동경에서는 세리사 약 500명이 참석, 열띤 응원을 했으며 한국팀 선수들을 따뜻하게 환영했다”며 “경기가 끝난 후 동경스타디움 경기장 로비에서 개최한 리셉션에서는 동경세리사회 소속 회원 약 200명과 한국 선수·임원과 응원단 70여명이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연회를 가졌다”고 말했다.
한편 리셉션에 앞서 정은선 서울회장은 가네꼬히데오 동경세리사회장의 서울팀을 환영 인사말에 이어 “이번 축구대회를 통해 양회의 우의가 더욱 돈독하게 됐고 세무사의 위상을 제고하는 좋은 이벤트였다”면서 “세무사제도 개선을 위한 협조를 더욱 긴밀하게 하자”고 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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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세무사회와 동경세리사회는 지난달 19일 동경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서 친선축구대회 2차전을 갖고 긴밀한 협조관계 구축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