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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5. (수)

경제/기업

불법 부동산중개소 행위 상반기 4천600여건 적발

전년비 3배 늘어



상반기 부동산중개업소에 대한 불법행위 단속건수가 전년동기에 비해 3배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부동산중개업소 4만3천4백90곳에 대한 각 시·도별 지도·단속결과, 전체의 10.6%인 4천5백93건의 위법행위가 적발됐다.

건교부 관계자는 이같은 수치에 대해 “적발건수로는 지난해 상반기의 1천4백39건보다 3배, 행정처분조치는 2.6배나 늘어났다”며 “최근 각 시·도가 중개업소에 대한 단속을 크게 강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불법유형별로는 불공정한 업무처리 등이 2백3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수수료율표를 게시하지 않거나 무등록자가 중개행위를 하는 사례도 빈번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건교부는 중소업소 가운데 ▶자격취소 6곳 ▶등록취소 1백31곳 ▶업무정지 7백56곳 ▶과태료 2백56곳 ▶경고 및 시정 2천6백26건을 조치하고 사법기관에 94건을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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