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정은선)는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김종철)와 공동으로 `경영컨설팅교육'에 대한 계획을 수립, 오는 20∼21일까지 양일간 중소기업 경영컨설팅관련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서울세무사회 관계자는 “회원의 자질과 업무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tax planning 등 여러 분야를 개발하기 위해 경영컨설팅 교육일정을 이같이 마련했다”며 “새로운 시장환경의 변화물결에 미리 대응하기 위한 일련의 조치”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앞으로 세무대리업계의 시장활로는 기존 수임업체들에 대한 세무대리에서 기업전반에 걸친 컨설팅업무를 숙지해야 하는 시대적 요청에 따라 기업의 인사·조직·관리체계 등 기업문화에 대한 조언자적 역량을 갖출 때 조세전문가로서의 위상을 제고시켜 나갈 수 있다”고 피력했다.
이번 컨설팅 교육을 맡은 오우식 한국능률협회 메니지먼트 이사는 “컨설팅 추진에 대한 방법론 등 컨설팅 수행시 고려해야 할 사항과 성공의 주요 포인트를 세무사들에게 알기 쉽게 전달할 방침”이라며 “특히 조직의 일반적 실태와 문제를 비롯해 변화를 저해하는 요인 등 환경변화에 따른 경영혁신내용을 살피고 향후과제와 선진사례를 통해 컨설팅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은선 서울세무사회장은 이와 관련 “컨설팅 업무에 대한 우수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현재의 시대적 상황에 적극 대응해 나가야 할 시점”이라고 진단하고 “회원들은 컨설팅 능력을 적극 배양해 세무·회계뿐 아니라 명실공히 경영전반에 관한 전문가 단체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세무대리업계가 안고 있는 시급한 과제로 제시되고 있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