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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5. (수)

내국세

이 자리에 재건 기념탑을…

세무大 총동문회, 교적지 현판식


국립세무대학 총동문회(회장·박옥만)는 지난 13일 동문과 세무大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인 가운데 세무대학 상징탑에서 `국립세무대학 교적지 현판식 및 재건 기원제'를 가졌다.

이날 이동기 공보이사는 `국민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국민의 세금으로 국립세무대학에서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며 “5천1백여명의 동문들은 앞으로 최소한 40여년간 재정경제부 국세청 관세청 등에서 세무행정의 개혁과 선진화를 위해 일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겠다”고 낭독했다. 또 “세정발전과 국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서도 세무대학은 반드시 재건돼야 하며 또한 재건될 것을 확신한다”며 “모교가 폐지되는 아픔을 딛고 세무대학이 재건되는 그날까지 5천1백여명의 동문들은 공직 및 전문직 등 각자의 위치에서 국민에게 변함없는 봉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옥만 동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회 각 분야는 21세기의 희망찬 새로운 설계가 펼쳐지고 있는데 우리의 교정은 폐교의 아픔을 겪고 있다”며 “그러나 멀지 않은 장래에 반드시 찬란히 빛나는 세무대학 재건의 기념탑을 세울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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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입학생과 폐교 졸업생 만감교차
국립세무대학 1기 졸업생과 마지막 학생회장이 `80년 개교해 5천99명의 국가재정역군을 양성하고 2001.2.28 폐교되었다'는 내용이 담긴 교적지를 새기고 폐교 아쉬움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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