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요일(金堯一)
경영지도사
경영지도사
“기업진단 및 지도, 기업 구조조정분야는 경영지도사에게 업무나 수익면에서 매력있는 분야입니다.”
지난 '99년 금천세무서 법인계장을 끝으로 정년퇴직한 뒤 두레세무회계컨설팅을 설립한 김요일(金堯一) 대표는 경영지도사의 비전을 이같이 제시했다.
환갑이 지난 연륜에도 불구하고 현재 15여개 회사에서 기업경영 컨설팅을 하고 있는 金 대표는 “공인회계사 세무사는 주로 기업의 사후적 부분을 담당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지만 경영지도사는 기업에게 사전에 경영지도를 함으로써 기업이윤창출을 도모하는데 그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연도말 재고상품이 많으면 이익이 많기 때문에 연도말에는 적절한 재고관리가 필요하고 매출액은 실현됐을 때 계상함으로써 과다한 세금을 피할 수 있다고 절세전략을 조언하고 있다. 즉 실현되지 않은 이익이 실현될 때 세금을 납부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그는 경영마인드 제고를 위해 시사성 있는 세계 경영추세를 파악해 기업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경리직원들에게는 세법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金 대표는 “원가계산 세무 금융 등 한가지 분야에 전문지식을 갖추면 미국 일본처럼 국내에서도 경영지도사가 활성화될 수 있다”고 제시했다.
지난 '62년 국세청에 입사한 뒤 동대전세무서를 시작으로 그동안 국세청, 서울청, 중부청, 을지로·중부·남산·마포세무서에서 20여년간 법인세 업무를 담당한 그는 '87년 국무총리상, '99년 옥조근정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