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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가 2∼3세로 계속 내려갈 경우 한국인이라는 의식이 계속 약화될 수밖에 없다. 재외동포 2∼3세가 한국인이라는 의식이 희박할 경우에는 우리 정부가 아무리 한국인이라고 주장해도 동일시감을 유발할 수 없을 것이다. 따라서 한국인의 동질성과 정체성 회복을 위해서는 이들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은 무엇보다 절실하다. 현재 재외동포 교육기관의 현황 및 주요 기능을 살펴보면 <표Ⅲ-4>와 같다.
<표Ⅲ-4> 재외동포 교육기관 현황 및 주요기능
구분 | 교육기관 | 지원기관 | ||
한국학교(전일제) | 한국교육원 | 한글학교(정시제) | 해외공관주재교육관 | |
기능 | - 영주동포자녀 | - 재외동포에 대한 민족교육 실시 및 지원 | - 한국의 언어·역사·문화 등 민족교육 실시 | -주재국과의 학술·교육교류 추진 |
건물 | - 임차 또는 설립 | - 공관활용 또는 임차 | -한인회관, 교회, 학교 임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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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내용 | - 교사 일부파견 | -교육공무원 파견 | -운영비 일부지원 | - 교육전문직 또는 행정직 파견 |
주간수업일수 및시간 | - 정규학교로 우리나라 교육과정 시간 배당기준과 유사함 | - 사회교육적 방법으로 과정별 주당 2∼4시간 | - 주말학교로 토·일요일 이용 수업 주당 2∼6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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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의자격요건 | - 자격증 소지자 채용 초·중등학교 정교사 자격증을 갖고 교육경력 10년이상인 자로 46세이하인 자 | - 정부파견 교육 공무원 | - 자격증 소지자 우선 채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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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재선택기준 | - 우리나라 교과서 활용 | - 국제교육진흥원 개발 재외동포용 교재활용 | - 국제교육진흥원 공급교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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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교육부, 재외동포교육기관현황, 2002.12월
이를 보면 재외동포를 위한 교육기관은 크게 전일제로 운영되는 한국학교 그리고 한글학교를 지원하는 한국교육원, 정시제로 운영되는 한글학교로 구분된다. 한국학교는 영주동포 자녀의 현지 적응교육, 일시 체류민 자녀에 대한 민족교육을 실시하고 지원하는 기능을 맡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한글학교는 한국의 언어·역사·문화 등 민족교육을 직접 실시하는 기관으로 볼 수 있다.
2) 재외동포 교육기관 설립 운영 현황
재외동포 교육기관에 대한 설립운영 현황을 보면 <표Ⅲ-5>와 같이 2002년 현재 한국학교는 15개국에 모두 25개교가 있으며, 이들 한국학교에 모두 6천17명의 학생들과 763명의 교원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표Ⅲ-5> 재외동포 교육기관 현황 (단위 :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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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교육부, 재외동포교육기관현황, 2002.12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