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정신문 2003년11월3일자 창간 38주년 기념 특별인터뷰 '오늘의 한국사회를 감사한다'는 본인과의 대담기사 중 '변호사, 공인회계사에 대한 세무사 자동부여제도 문제'와 관련해 "세무사라는 명칭을 변호사나 공인회계사가 계속해서 사용하겠다고 고집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고 말한 것으로 보도된 것은 대담내용의 취지와 달라 오해의 소지가 있어 해명합니다.
본인은 '세무사회가 세무사 자동 자격부여와 관련된 세무사회 가입, 세무사 명칭 사용문제를 세무사법 개정의 기회가 있을 때마다 주장하고 있으나, 이 문제는 납세자에게 선택권이 있으므로 납세자의 입장을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하고 변호사나 공인회계사가 세무대리를 하는 것은 세계적인 추세이며, 세무사회 가입이나 세무사 명칭 사용문제는 법체계상이나 새로운 의무 부과의 문제가 있고 국가·사회적으로 시급한 문제도 아니므로 어느 한쪽 단체에서 일방적으로 자기 주장만을 고집하지 말고 좀더 깊은 대화를 통해 신중하게 처리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는 취지의 답변을 한 것이 요약 보도되는 과정에서 잘못 표현된 것임을 밝힙니다.
2003.11.10 이종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