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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국세

[이사람]이복희 국향회 신임회장

"여직원 희망모델 이정표세울터"


 

▶'56년 서울生 ▶숙명여고, 서울시립대 경영학과, 연세대 행정대학원 재학
▶'77년 7급 공채 ▶'99년 12월 사무관 임관 ▶평택·서초세무서 ▶국세종합상담센터
▶국세청 원천세과(現)

"여성 관리자들의 건전하고 발전적인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언로(言路)로 거듭나도록 열과 성을 다할 생각입니다. 이를 위해 국향회(國香會) 조직을 무엇보다 합리적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최근 국향회 신임회장에 선출된 이복희(국세청 원천세과) 사무관은 취임일성을 이같이 밝히고 "국세청 여직원의 복리증진에 앞장섬과 동시에 여성관리자로서의 리더십을 발휘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 회장은 "조직의 화합을 이끄는 조정자 역할과 사회봉사활동 등 국세청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방침"이라면서 "후배 여직원들의 꿈과 희망인 여성관리자의 손색없는 모델이 되도록 디딤돌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국세청은 5급이상 여성관리자 임용목표제를 우수하게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6급이하 여직원 승진은 목표를 넘어서는 기록을 세운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면서 "조사분야 등 주요 부서에 유능한 여성인력 배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직장내 보육시설 설치 등은 3천300여명의 여직원들의 숙원과제인 만큼 희망관서를 우선적으로 반영,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중부지방국세청과 강북청사 등 신축청사 설계시 적극적으로 이를 반영하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향회는 안옥자 서기관(국세청 납세홍보과)를 비롯해 이창숙 서기관(국세청 전산운영담당관)이 양대 축으로 포진해 있다.

내부 규정상 사무관이 국향회 회장으로 선출토록 돼 있어 안옥자 사무관이 서기관 승진전까지 몇개월 조직을 운영하다가 신임회장인 이복희 사무관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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