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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3. (월)

내국세

[화제의 人物]行試출신 여성사무관 2人- 전지현씨

국세청에서 첫발 내딛다


국세행정사 최초 행정고시 출신 여성 사무관 2명이 국세청 근무를 지원해 화제.
그 주인공들은 행정고시 46회에 합격해 수습과정을 밟고 있는 전지현(全芝鉉)·전애진(田愛眞)씨. 현재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7개월간 수습교육을 받고 지난달 25일부터 20주간 국세청에서 수습사무관으로서 각 실·국으로부터 업무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전지현
▶'75년 生 ▶안양여고 卒 ▶숙명여대 무역학과 卒 ▶행정고시 46회

-국세청 근무에 대한 소감 한마디.
"모두 선호하는 국세청에서 일할 수 있게 되어 무엇보다 기쁘다. 각 실·국 선배들로부터 업무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각오를 다지고 있는 중이다."

-지원동기.
"국세청 경력을 쌓으면 현장감있는 경제관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돼 지원했다.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있다."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가 있다면.
"실제로 업무를 접해 보지 못해서 어떤 곳에 맞는지 아직은 알 수 없다. 각 실·국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

-어떠한 자세로 공직에 임할 생각인지.
"때에 따라서는 아버지같은 분들하고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일 관계는 겸손한 자세로 열심히 배우는 모습으로 임할 생각이다. 항상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접근하면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동안은 많이 배우는 기간이 돼야 할 것으로 본다."

-첫 출근때 '여성 청장'이 되는 꿈은 꾸었는지.
"우선 사무관으로 출발했기 때문에 서기관까지 승진은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후부터 관운이 얼마나 작용할지는 모르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국세청 조직에 오기 위해 노력했고 또 주위에서 환영해 줘 시작부터 받을 것은 다 받은 것 같다. 특별한 직위나 직책은 아직 생각해 보지 못했고 다만 주어진 업무에 충실히 임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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