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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3. (월)

내국세

[이사람]국세청 영문교열사 하은경씨 채용



국세청은 외국 과세당국과의 회의를 비롯해 외국인 납세자에 대한 국세행정 안내 및 홍보를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하은경씨<사진>를 영문교열사로 채용했다.

본청 국제조세관리관실에 근무하게 될 하씨는 총 응시자 49명(남 17명, 여 32명)가운데 1차 서류전형과 2차 실기시험(영어 인터뷰, 영작 및 번역시험) 최고득점을 받아 선발됐다.

영문교열사(Editor)가 담당하는 업무는 회의관련 영문자료 교열을 비롯해 외국인에 대한 우리나라 국세행정 안내·홍보 지원업무이다.

또 OECD 재정위원회(CFA:Committee on Fiscal Affairs) 회의 참가를 위한 영문자료의 교열과 외국 과세당국과의 이전가격에 관한 상호 합의를 위해 영문으로 작성하는 우리측의 과세근거 설명서류의 교열 등도 맡게 된다.

외국인에 대한 우리나라 국세행정 안내·홍보 지원업무는 외국인 납세자의 각종 세금신고와 소득세 연말정산 안내를 위한 영문자료의 작성을 지원하는 일이다.

외국인 납세자가 국세청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질의하는 사항에 대한 영문답변자료 작성도 지원케 된다.

국제회의 통역 및 회의록 작성지원은 한국 국세청장과 외국 국세청장간의 정기적인 회의, SGATAR(아시아지역 국세청장 회의), CIAT(범미주 국세청장 회의) 및 OECD 주요국가 국세청장 회의(FTA:Forum on Tax Administration)를 비롯해 OECD 재정위원회 총회 및 주요 작업반(Working Party) 회의 등이다.

하은경씨는 뉴질랜드 롱베이고등학교, 오클랜드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으며  APEC 지원요원, MBC 오클랜드 밀레니엄행사 특별취재단 지원, 영국왕실협회 및 캠브릿지대학 공동시행 '영어교습자격시험' 합격, 한-뉴질랜드 법무차관회의 통역, 한-뉴질랜드 인권위원회의 통역, 한-뉴질랜드 관세청장회의 통역을 수행했었다.

외국 과세당국과의 정기적인 국세청장 회의는 한·일, 한·베트남, 한·몽골, 한·중국 등이 있으며 SGATAR 회의는 한국, 일본, 중국, 호주, 홍콩, 인도네시아, 뉴질랜드, 태국, 대만,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12개 회원국 및 베트남, 브루나이, 미국 등 3개 옵저버국이 참가하고 있다.

CIAT 회의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34개 회원국(한국은 옵저버국으로 매년 회의 참석)이 있으며 OECD 재정위원회(CFA) 관련 회의는 제1작업반(조세조약), 제6작업반(다국적기업), 제8작업반(탈세), 유해조세경쟁포럼(유해조세규제), 제9작업반(소비세), FTA회의 등이 있으며 기타 외국 과세당국과의 실무자(과장급이하) 교환방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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