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회원간 친교를 바탕으로 실시하고 있는 무료 세무상담, 불우이웃돕기 등 각종 봉사활동과 영적 활동 및 심신단련은 가톨릭인의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영기(바오로) 가톨릭세무사회장은 "전문가로서 세무사의 역할을 십분 발휘해 가톨릭사회복지관내에서의 무료 세무상담을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속적으로 시행해 오고 있다"면서 "새해에도 노숙자 돕기, 장애인 돕기 등 음지에서 고생하는 불우이웃을 적극적으로 찾아다니며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가톨릭세무사회는 지난 '85년 서울대 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 소공동체로 정식 등록돼 초대 지도신부로 아론의 집 故 이경제(알렉산드로) 신부와 현재 지도신부인 서울대교구 관리국장 소윤섭(요셉) 신부의 열성적인 신앙심의 지도에 힘입어 창립돼 현재는 180명의 회원이 모여 심신단련을 통한 활발한 영적 활동을 하고 있는 모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는 자문위원(원로세무사), 임원, 각 지구장으로 구성된 임원회의에서 회의 전반적인 운영을 담당하고 있으며 회원간의 친교를 바탕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정기적인 미사는 매주 각 회원이 속해 있는 소속본당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매년 1∼2회에 걸쳐 성지 순례나 피정에는 전 회원이 참석해 영적활동의 근간이 되는 심신단련과 전문가로서의 회원간 정보 교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에도 많은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인천 기도의 집에서 1박2일 피정과 장호원 감곡성당 순례를 통해 선조들의 표양과 신앙심을 고취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