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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4. (화)

세무 · 회계 · 관세사

이상위(李相委) 서기관, 거창서장 부임

두번째 여성서장 영예 안아



지난 21일 이상위 서기관(서울청 법무1과1계장, 사진)이 거창세무서장으로 부임했다.

李 서기관은 경북 월성生(57세)으로 동명여고를 나와 9급 공채('67년)로 국세청에 입문, 줄곧 인사계에 근무하다 '92년도 5급 일반승진시험에 합격해 국세공무원교육원 경리계장('93년), 광화문세무서 총무과장('96년), 남산ㆍ효제세무서 부가세2과장('97∼'98년)을 지내다 '99년 국세청 인사계장으로 발탁된 후 서기관으로 승진, 서울청 법무1과에서 근무하면서 납세자 권익보호에 앞장서 왔다.

李 서기관은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매사에 적극적인 여성관리자로서 가족은 남편과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일선 세무서 조사과에 근무하고 있는 한 여직원은 "이제 2명의 여성서기관이 세무서장으로 부임된 것은 여성도 열심히 일하면 세무서장 등 간부로 발탁될 수 있다는 것을 현실로 표출시킨 인사"라고 풀이했다.

본ㆍ지방청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 대해 "국세행정 인력의 23%에 달하는 여성 인력에게도 꿈과 희망을 주는 한편, 국민에게 편안하고 더 가깝게 다가서는 납세서비스를 정착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는 평가와 함께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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